[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팀 내 최다승 투수이자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됐던 폴 블랙번을 잃었다.
오클랜드 마크 캇세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블랙번이 투구하는 손인 오른손 굴곡 힘줄이 찢어져 시즌을 그대로 정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블랙번은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올 시즌 7승 6패 ERA 4.28 89탈삼진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가 기록한 7승은 현재까지 팀 내 최다 승이다. 전반기에는 더욱 뛰어난 모습으로 ERA 3.62를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8.79까지 올라 좋지 못했다. 결국, 손 부상이 발견되면서 시즌을 그렇게 마무리하게 됐다.
오클랜드 입장에서는 무리시킬 이유가 전혀 없다. 41승 75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최저 승률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태다.
오클랜드의 트레이너 닉 파파레스타에 따르면 “블랙번은 앞으로 6주 동안 부목을 댈 것이고, 시즌 중에는 연습투구도 이어가지 않을 예정”라고 전했다. 블랙번은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클랜드 마크 캇세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블랙번이 투구하는 손인 오른손 굴곡 힘줄이 찢어져 시즌을 그대로 정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블랙번은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올 시즌 7승 6패 ERA 4.28 89탈삼진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가 기록한 7승은 현재까지 팀 내 최다 승이다. 전반기에는 더욱 뛰어난 모습으로 ERA 3.62를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8.79까지 올라 좋지 못했다. 결국, 손 부상이 발견되면서 시즌을 그렇게 마무리하게 됐다.
오클랜드 입장에서는 무리시킬 이유가 전혀 없다. 41승 75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최저 승률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태다.
오클랜드의 트레이너 닉 파파레스타에 따르면 “블랙번은 앞으로 6주 동안 부목을 댈 것이고, 시즌 중에는 연습투구도 이어가지 않을 예정”라고 전했다. 블랙번은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