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더블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을 치른다.
시즌 농사를 가늠할 전북과 운명의 2연전이다. 울산은 호랑이굴에서 FA컵(5일), K리그1 35라운드(8일)에 임한다. 두 경기 총 180분 중 90분, 첫 단추를 잘 채워야 리그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시즌 빠듯한 일정 속에 울산은 FA컵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5월 25일 경남FC와 16강 원정에서 2대0 승리를 거두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6월 29일 안방에서 부천FC를 만나 전·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연장, 승부차기 접전 끝에 6대5로 승리했다. 이번엔 전북을 맞아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울산은 리그에서 흐름이 좋다. 9월 18일 수원FC와 K리그1 33라운드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이긴 뒤 약 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꿀맛 같은 휴식을 통해 재충전 시간을 가졌고, 일부 선수들은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 결과 지난 1일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라운드 그룹A 첫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챙겼다. ‘아기호랑이’ 최기윤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골을 신고,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축구도사’ 아마노 준이 8월 13일 대구FC 원정 이후 49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9골 1도움)를 적립했다. ‘헝가리 괴물 공격수’ 마틴 아담(6골 2도움)은 9월 11일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 이후 2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완벽한 공수 조화 속에 이번 시즌 ‘전 구단 승리’의 쾌거를 이뤘다.
희소식도 전해졌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엄살라’ 엄원상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조현우는 선발로 출전해 안정감 있게 후방을 사수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엄원상은 후반 9분 최기윤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온 선수단은 리그 기세를 FA컵까지 잇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쳤다. 울산은 2017년 창단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다. 5년 만에 트로피 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결승(대구FCvsFC서울 승자)에 안착한다. 울산이 결승에 오르면 오는 26일 원정(오후 7시), 29일 홈(시간 미정)에서 맞대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사진=울산현대
울산은 5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을 치른다.
시즌 농사를 가늠할 전북과 운명의 2연전이다. 울산은 호랑이굴에서 FA컵(5일), K리그1 35라운드(8일)에 임한다. 두 경기 총 180분 중 90분, 첫 단추를 잘 채워야 리그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시즌 빠듯한 일정 속에 울산은 FA컵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5월 25일 경남FC와 16강 원정에서 2대0 승리를 거두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6월 29일 안방에서 부천FC를 만나 전·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연장, 승부차기 접전 끝에 6대5로 승리했다. 이번엔 전북을 맞아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울산은 리그에서 흐름이 좋다. 9월 18일 수원FC와 K리그1 33라운드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이긴 뒤 약 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꿀맛 같은 휴식을 통해 재충전 시간을 가졌고, 일부 선수들은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 결과 지난 1일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라운드 그룹A 첫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챙겼다. ‘아기호랑이’ 최기윤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골을 신고,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축구도사’ 아마노 준이 8월 13일 대구FC 원정 이후 49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9골 1도움)를 적립했다. ‘헝가리 괴물 공격수’ 마틴 아담(6골 2도움)은 9월 11일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 이후 2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완벽한 공수 조화 속에 이번 시즌 ‘전 구단 승리’의 쾌거를 이뤘다.
희소식도 전해졌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엄살라’ 엄원상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조현우는 선발로 출전해 안정감 있게 후방을 사수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엄원상은 후반 9분 최기윤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온 선수단은 리그 기세를 FA컵까지 잇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쳤다. 울산은 2017년 창단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다. 5년 만에 트로피 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결승(대구FCvsFC서울 승자)에 안착한다. 울산이 결승에 오르면 오는 26일 원정(오후 7시), 29일 홈(시간 미정)에서 맞대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사진=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