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지현, 민주당 입당 독려 “염치없지만 외면 말아 달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시민들에게 민주당 입당을 권하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끼리 정쟁만 일삼는 정치판에서 헤어나질 못하는 민주당에 입당하라니, '제 정신이 아니구나'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27일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민주당에 입당해 주십시오'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우리가 우리 손으로 세운 정권을 우리 손으로 끌어내릴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아느냐,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촛불을 들었고, 무엇을 해달라고 정권을 맡겼는지 너희가 알고나 있느냐' 이렇게 크게 나무라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도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분한 믿음과 사랑을 주셨다. 하지만 민주당은 오만했고, 어느새 낡은 기득권이 되었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지키지도, 부동산을 해결하지도 못했고,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실패했다"고 민주당을 질타했다.
그는 "대선에 지고도 반성과 혁신을 거부했다. 검찰개혁에 매진하느라 민생개혁은 외면했고 약속한 차별금지법도 만들지 않았다"면서 "정치탄압에 대응한다고 민생은 저 멀리 밀어 놓고, 기후위기 극복과 연금개혁은 시작도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 "그럼에도, 정말 염치없지만, 민주당을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두렵다. 국민 여러분께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민주당을 외면하실까 봐 너무 두렵다"며 "지금 민주당을 버리면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윤석열 정권을 막을 방법이 없다. 그래서 간곡한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이어 "저와 함께 민주당에 오셔서 민주당을 지키고, 잘못된 노선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 주십시오.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는 유능하고 탄탄한 정당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못났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있어야, 그리고 민주당이니까, 할 수 있다. 민주당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70년 역사가 있고, 169석이라는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큰 사랑이 있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가 죽어나가는데도 기업이 처벌받지 않도록 길을 터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기업에게 사고 책임을 묻고,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길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여성이 무참히 살해당하고 있는데도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석열 정부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와 환율을 관리할 의지도, 김진태발(發) 경제위기를 극복할 능력도 없다. 하지만 민주당은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힘이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대기업과 재벌의 세금은 깎고 사회적 약자와 노인의 복지를 빼앗고 있다. 민주당이 대기업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면 부자감세를 얼마든지 철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전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민주당이 유례없는 정치탄압을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탄투쟁이 아니라 민생투쟁·입법투쟁으로 전술을 바꿔 정치인의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꾹꾹 눌러쓴 국민여러분의 입당원서를 감히 기다린다"고 거듭 지지를 독려했다.
사진=뉴시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시민들에게 민주당 입당을 권하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끼리 정쟁만 일삼는 정치판에서 헤어나질 못하는 민주당에 입당하라니, '제 정신이 아니구나'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27일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민주당에 입당해 주십시오'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우리가 우리 손으로 세운 정권을 우리 손으로 끌어내릴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아느냐,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촛불을 들었고, 무엇을 해달라고 정권을 맡겼는지 너희가 알고나 있느냐' 이렇게 크게 나무라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도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분한 믿음과 사랑을 주셨다. 하지만 민주당은 오만했고, 어느새 낡은 기득권이 되었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지키지도, 부동산을 해결하지도 못했고,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실패했다"고 민주당을 질타했다.
그는 "대선에 지고도 반성과 혁신을 거부했다. 검찰개혁에 매진하느라 민생개혁은 외면했고 약속한 차별금지법도 만들지 않았다"면서 "정치탄압에 대응한다고 민생은 저 멀리 밀어 놓고, 기후위기 극복과 연금개혁은 시작도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 "그럼에도, 정말 염치없지만, 민주당을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두렵다. 국민 여러분께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민주당을 외면하실까 봐 너무 두렵다"며 "지금 민주당을 버리면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윤석열 정권을 막을 방법이 없다. 그래서 간곡한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이어 "저와 함께 민주당에 오셔서 민주당을 지키고, 잘못된 노선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 주십시오.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는 유능하고 탄탄한 정당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못났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있어야, 그리고 민주당이니까, 할 수 있다. 민주당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70년 역사가 있고, 169석이라는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큰 사랑이 있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가 죽어나가는데도 기업이 처벌받지 않도록 길을 터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기업에게 사고 책임을 묻고,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길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여성이 무참히 살해당하고 있는데도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석열 정부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와 환율을 관리할 의지도, 김진태발(發) 경제위기를 극복할 능력도 없다. 하지만 민주당은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힘이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대기업과 재벌의 세금은 깎고 사회적 약자와 노인의 복지를 빼앗고 있다. 민주당이 대기업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면 부자감세를 얼마든지 철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전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민주당이 유례없는 정치탄압을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탄투쟁이 아니라 민생투쟁·입법투쟁으로 전술을 바꿔 정치인의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꾹꾹 눌러쓴 국민여러분의 입당원서를 감히 기다린다"고 거듭 지지를 독려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