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영화 ‘미션 임퍼서블’ 제작팀이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의 헬기 촬영을 추진하려다 지역 당국의 반대에 포기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제작사 폴라X가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인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위해 헬기 40여대의 착륙을 허가해달라고 스발바르 제도 지역 당국에 요청했으나 야생동물 보호를 이유로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이 지역은 북극과 노르웨이 본토 중간 지점에 있는 군도로 인구 27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북극곰 3000마리를 비롯해 북극 여우, 턱수염바다물범, 바다코끼리, 스발바르순록, 12종의 고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스발바르 환경보호 책임자 크리스틴 헤겔룬은 현지 방송 NRK에 “최근 착륙이 허가된 경우는 야생동물 다큐멘터리 촬영이 목적이었고, 영화 촬영의 경우 지상에서의 상당한 활동이 요구된다”며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스발바르 당국의 착륙 불허 결정에 불복해 노르웨이 환경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러한 시도 또한 이날 중단됐다.
사진=뉴시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제작사 폴라X가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인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위해 헬기 40여대의 착륙을 허가해달라고 스발바르 제도 지역 당국에 요청했으나 야생동물 보호를 이유로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이 지역은 북극과 노르웨이 본토 중간 지점에 있는 군도로 인구 27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북극곰 3000마리를 비롯해 북극 여우, 턱수염바다물범, 바다코끼리, 스발바르순록, 12종의 고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스발바르 환경보호 책임자 크리스틴 헤겔룬은 현지 방송 NRK에 “최근 착륙이 허가된 경우는 야생동물 다큐멘터리 촬영이 목적이었고, 영화 촬영의 경우 지상에서의 상당한 활동이 요구된다”며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스발바르 당국의 착륙 불허 결정에 불복해 노르웨이 환경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러한 시도 또한 이날 중단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