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영원한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프로야구 커리어 최초의 선발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오승환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밝혔다.
오승환은 KBO리그 620경기, NPB 127경기, MLB 232경기, 통산 979경기를 모두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대학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오승환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단국대 3학년 시절인 2003년 3월 31일로, 이때 4.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은 50∼6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라 전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경기들이 타이트하게 진행되면서 오승환이 던질 기회가 없었다. 선수 본인이 마음 편한 상황에서 길게 던지면서 감을 잡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안다"고 오승환의 갑작스런 선발 등판 이유를 알렸다.
정현욱 투수코치는 "나 역시 선수 시절 부진할 때 썼던 방법이다. 많은 공을 던지면 투구 감각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오승환은 2022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선발 투수를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 한 번은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선발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불펜 투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클로저 오승환이 스타터가 된다. 오승환의 첫 선발 등판은 어떤 모습일까. 수많은 야구팬이 주목하고 있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오승환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밝혔다.
오승환은 KBO리그 620경기, NPB 127경기, MLB 232경기, 통산 979경기를 모두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대학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오승환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단국대 3학년 시절인 2003년 3월 31일로, 이때 4.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은 50∼6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라 전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경기들이 타이트하게 진행되면서 오승환이 던질 기회가 없었다. 선수 본인이 마음 편한 상황에서 길게 던지면서 감을 잡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안다"고 오승환의 갑작스런 선발 등판 이유를 알렸다.
정현욱 투수코치는 "나 역시 선수 시절 부진할 때 썼던 방법이다. 많은 공을 던지면 투구 감각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오승환은 2022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선발 투수를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 한 번은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선발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불펜 투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클로저 오승환이 스타터가 된다. 오승환의 첫 선발 등판은 어떤 모습일까. 수많은 야구팬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