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남 남모(32) 씨에 대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아들이 마약을 끊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 전 지사는 8일 수원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남 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첫 재판을 방청한 뒤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남 씨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나설 예정인 남 전 지사는 “선처를 바라는 게 아닌 처벌해달라는 취지”라며 “아들이 법정에 서기까지 2번의 자수와 2번의 가족들 신고가 있었다. 누구보다 마약을 끊길 원하고 있는 만큼 자수와 신고 경위 등을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8개월 동안 마약 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중에도 16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류 판매상으로부터 필로폰 구매해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11월에는 불법 구매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투약하고 대마도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남 전 지사는 8일 수원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남 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첫 재판을 방청한 뒤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남 씨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나설 예정인 남 전 지사는 “선처를 바라는 게 아닌 처벌해달라는 취지”라며 “아들이 법정에 서기까지 2번의 자수와 2번의 가족들 신고가 있었다. 누구보다 마약을 끊길 원하고 있는 만큼 자수와 신고 경위 등을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8개월 동안 마약 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중에도 16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류 판매상으로부터 필로폰 구매해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11월에는 불법 구매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투약하고 대마도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