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주 째 지지율 35%, 김기현-이재명 부정평가 얼마?
입력 : 2023.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째 35%로 제자리걸음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기현‧이재명 양당 대표의 역할 수행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두 배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의 현재 국정 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잘 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5%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중순 이후 2주 연속 하락세였다가 최근 2주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그 결과 김기현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의 경우 긍정 평가 32% 부정 평가 60%였다. 양당 대표 모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훨씬 웃도는 결과를 받아 들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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