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BS 시사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이 전 대표와 KBS 양쪽에 맹공을 펼치고 있다. 방송 전 KBS를 향해 둘의 섭외를 취소하라고 촉구한 국민의힘은 방송 이후 "KBS가 좌파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5일) KBS 《더라이브》가 내부총질을 남발하는 이 전 대표를 패널로 불러 방송을 진행했다"며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국민 기만쇼'를 국민들이 지켜보도록 KBS가 의도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두 전 대표는 방송 내내 사회자와 함께 대통령과 여당의 외교정책을 한목소리로 비난·조롱했다"며 "이러니 국민 96% 이상이 시청료 분리 징수에 찬성할 뿐 아니라 '시청료 폐지'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KBS를 향해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간 진보 80%, 보수 20% 수준으로 심각하게 기울어진 KBS의 패널 불균형 문제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더 노골적으로 편파·왜곡·조작 방송을 저지르고 있다"며 "KBS 수신료 분리 징수가 기정사실로 되자 대놓고 좌파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 전 대표를 향해 "좌파 패널과 다를 게 없는 '보수사칭패널'로 국민에게 유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회색지대패널'로서 충실하게 '국민의힘은 죽은 정당, 군부정권의 회귀, 이상한 정당' 등의 발언을 하며 내부총질을 남발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 전 대표는 《더라이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며 자신의 성과로 '당의 안정화'를 꼽자 "안정화라는 표현을 썼지만 '당이 죽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의 주체적인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군사정권이 성과로 내세운 것들이 '사회가 안정됐다' 같은 거였다"며 "고요함이 있다고 해서 안정화된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사진=뉴시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5일) KBS 《더라이브》가 내부총질을 남발하는 이 전 대표를 패널로 불러 방송을 진행했다"며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국민 기만쇼'를 국민들이 지켜보도록 KBS가 의도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두 전 대표는 방송 내내 사회자와 함께 대통령과 여당의 외교정책을 한목소리로 비난·조롱했다"며 "이러니 국민 96% 이상이 시청료 분리 징수에 찬성할 뿐 아니라 '시청료 폐지'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KBS를 향해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간 진보 80%, 보수 20% 수준으로 심각하게 기울어진 KBS의 패널 불균형 문제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더 노골적으로 편파·왜곡·조작 방송을 저지르고 있다"며 "KBS 수신료 분리 징수가 기정사실로 되자 대놓고 좌파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 전 대표를 향해 "좌파 패널과 다를 게 없는 '보수사칭패널'로 국민에게 유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회색지대패널'로서 충실하게 '국민의힘은 죽은 정당, 군부정권의 회귀, 이상한 정당' 등의 발언을 하며 내부총질을 남발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 전 대표는 《더라이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며 자신의 성과로 '당의 안정화'를 꼽자 "안정화라는 표현을 썼지만 '당이 죽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의 주체적인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군사정권이 성과로 내세운 것들이 '사회가 안정됐다' 같은 거였다"며 "고요함이 있다고 해서 안정화된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