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교육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교육비와 수능 출제 관련 언급이 올해 수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범위 밖 수능 출제를 배제하라'는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듭되면서 학생, 학부모들은 당장 올해 수능 난이도가 어떻게 달라진다는 것인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수능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둘러싸고 '쉬운 수능' 출제를 지시한 것인지 등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대통령실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교육개혁 관련 업무보고를 한 뒤 언론 브리핑 및 참고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수능의 경우)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교육부는 몇 시간 뒤 자료를 수정·배포하면서 발언 내용을 수정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에 관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더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막기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고 전했다.
교육계에서는 윤 대통령이 최근 수년간 이어진 '불수능' 논란을 사교육비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은 것으로 해석하며 사실상 '쉬운 수능'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했다.
사진=뉴시스
특히 '교육과정 범위 밖 수능 출제를 배제하라'는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듭되면서 학생, 학부모들은 당장 올해 수능 난이도가 어떻게 달라진다는 것인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수능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둘러싸고 '쉬운 수능' 출제를 지시한 것인지 등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대통령실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교육개혁 관련 업무보고를 한 뒤 언론 브리핑 및 참고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수능의 경우)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교육부는 몇 시간 뒤 자료를 수정·배포하면서 발언 내용을 수정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에 관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더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막기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고 전했다.
교육계에서는 윤 대통령이 최근 수년간 이어진 '불수능' 논란을 사교육비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은 것으로 해석하며 사실상 '쉬운 수능'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