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에 얼굴 맞은 NC 최성영, 안와 골절로 1군 엔트리 말소...4~6주 안정 필요
입력 : 202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NC 다이노스 투수 최성영(26)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최성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NC는 최성영이 빠진 1군 엔트리 빈자리에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배민서를 콜업했다.

최성영은 20일 LG전에서 3회 문보경이 때린 강한 타구에 얼굴을 맞고 마운드에서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겨우 몸을 일으킨 최성영은 스스로 걸어 구급차에 탄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NC 구단에 따르면 최성영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안와부 골절 소견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피했고 4~6주의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영은 올 시즌 7경기(4경기 선발 등판) 28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7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구창모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그 자리를 메우던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던 최성영마저 갑작스런 부상으로 자리를 이탈하게 된 NC는 고민이 커지게 됐다.

한편, 지난 12일 상무에서 전역한 배민서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배민서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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