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애타게 기다리던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에 앞서 외야수 나성범(34)과 내야수 김도영(20)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외야수 박정우(25)와 내야수 최정용(27)을 말소했다.
나성범은 지난해 FA로 KIA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21홈런 97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뒤 팀에 복귀한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20일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을 치른 나성범은 3경기 타율 0.444(9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1군에 합류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도영은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지만 2번째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나성범과 마찬가지로 20일 퓨처스리그를 통해 첫 실전을 소화한 김도영은 3경기에서 타율 0.600(10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두 선수가 빠진 사이 KIA는 힘든 중위권 싸움을 벌이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로 부진하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22일 경기에서도 타선이 단 2안타 빈공에 그치며 한화 이글스에 0-1로 패했던 KIA로서는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1군 엔트리 등록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나성범은 5번-지명타자, 김도영은 1번 타자-3루수로 복귀전을 치른다. 두 선수의 복귀로 KIA는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스1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에 앞서 외야수 나성범(34)과 내야수 김도영(20)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외야수 박정우(25)와 내야수 최정용(27)을 말소했다.
나성범은 지난해 FA로 KIA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21홈런 97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뒤 팀에 복귀한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20일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을 치른 나성범은 3경기 타율 0.444(9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1군에 합류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도영은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지만 2번째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나성범과 마찬가지로 20일 퓨처스리그를 통해 첫 실전을 소화한 김도영은 3경기에서 타율 0.600(10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두 선수가 빠진 사이 KIA는 힘든 중위권 싸움을 벌이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로 부진하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22일 경기에서도 타선이 단 2안타 빈공에 그치며 한화 이글스에 0-1로 패했던 KIA로서는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1군 엔트리 등록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나성범은 5번-지명타자, 김도영은 1번 타자-3루수로 복귀전을 치른다. 두 선수의 복귀로 KIA는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