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이에 앞서 전날(16일) 이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출석과 관련한 구체적 시간·장소를 명시해, 지지자들이 총집결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포스터엔 '17일 오전 10시2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등 구체적 시간·장소도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지지자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중앙지검 정문 앞으로 모이자" 등 이 대표를 응원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대표 열성 지지자들로 불리는 '개혁의 딸'(개딸)이 검찰 앞으로 대거 몰리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배임 혐의를 중심으로 백현동 의혹 전반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백현동 의혹은 대장동 사건과 구조가 유사한 사건으로 평가받는 사안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가 지어지고 분양이 됐는데,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자들이 특혜를 얻고 그만큼 성남시가 손해를 입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 이 대표였고, 성남시 정책비서관이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었다.
사진=이재명 X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포스터엔 '17일 오전 10시2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등 구체적 시간·장소도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지지자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중앙지검 정문 앞으로 모이자" 등 이 대표를 응원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대표 열성 지지자들로 불리는 '개혁의 딸'(개딸)이 검찰 앞으로 대거 몰리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배임 혐의를 중심으로 백현동 의혹 전반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백현동 의혹은 대장동 사건과 구조가 유사한 사건으로 평가받는 사안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가 지어지고 분양이 됐는데,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자들이 특혜를 얻고 그만큼 성남시가 손해를 입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 이 대표였고, 성남시 정책비서관이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었다.
사진=이재명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