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가수 노사연, 언니 노사봉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방문한 것을 두고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윤 교수 별세 이튿날인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노사봉 씨는 앞서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나온 지난해 유세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한 연이 있다. 당시 윤 후보의 충남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 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노사연 자매의 이모인 가수 현미가 사망한 지난 4월에 빈소에 조화를 보내기도 했다.
이같은 인연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포털과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지에서 "제정신이냐"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같은 행태를 두고 문화·체육계 인사를 향한 야권 지지층의 마녀사냥이 도를 넘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사연 자매뿐만 아니라 소설가 김훈 씨도 기고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를 비판하는 내용을 넣었다가 ‘개딸’의 표적이 됐다.
사진=뉴시스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윤 교수 별세 이튿날인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노사봉 씨는 앞서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나온 지난해 유세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한 연이 있다. 당시 윤 후보의 충남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 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노사연 자매의 이모인 가수 현미가 사망한 지난 4월에 빈소에 조화를 보내기도 했다.
이같은 인연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포털과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지에서 "제정신이냐"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같은 행태를 두고 문화·체육계 인사를 향한 야권 지지층의 마녀사냥이 도를 넘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사연 자매뿐만 아니라 소설가 김훈 씨도 기고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를 비판하는 내용을 넣었다가 ‘개딸’의 표적이 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