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감추려 나흘 감금에 추가 상해 입힌 30대 남성
입력 : 2023.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여자친구를 폭행한 사실이 들킬까 봐 집에 나흘 동안 감금하며 추가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부는 감금치상·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모(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5월 광주 광산구에서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상해하고, 나흘 동안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고인은 술에 취해 자는 본인을 깨웠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두 차례 폭행해 멍이 드는 상처를 입혔다.



그러고는 여자친구 얼굴의 멍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폭행 사실이 들킬까 봐, 집에 가둬 나흘 동안 밖에 못 나가게 하며 추가로 폭행해 다치게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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