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 받아 화난 병사, 소대장에게 폭력으로 전치 4주 상해
입력 : 2023.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군 복무 시절 자신을 훈계하던 상관을 마구 때려 다치게 하고 모욕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상관 상해·상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4시 30분께 자신이 복무 중인 육군부대 통합막사 간부 연구실에서 소대장인 중위 B(23)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행정반 앞 복도까지 달아난 B씨를 쫓아가 '죽여버리겠다'고 심한 욕설을 하며 모욕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병영 생활 지도 시간 통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로부터 교육을 받던 중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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