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육군사관학교가 올 연말까지 충무과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 외 입구와 내부에 배치된 5위의 독립운동가 흉상은 교정 내로 옮긴다.
육사는 교내 충무관 입구와 내부에 설치된 독립투사 6위의 흉상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육사는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 홍범도 장군 외 5위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
현재 육사 내 생도 교육시설 '충무관' 입구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 등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가 5명의 흉상이 설치돼 있다. 또 충무관 내부에는 박승환 참령의 흉상이 있다.
당초 육사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포함해 교내에 설치된 5위의 독립 전쟁 영웅 흉상을 철거해 외부로 옮기고, 대신 일제 만주군 출신 백선엽 장군 흉상 설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여야에서도 이념 갈등이 불거졌다.
사진=뉴시스
육사는 교내 충무관 입구와 내부에 설치된 독립투사 6위의 흉상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육사는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 홍범도 장군 외 5위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
현재 육사 내 생도 교육시설 '충무관' 입구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 등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가 5명의 흉상이 설치돼 있다. 또 충무관 내부에는 박승환 참령의 흉상이 있다.
당초 육사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포함해 교내에 설치된 5위의 독립 전쟁 영웅 흉상을 철거해 외부로 옮기고, 대신 일제 만주군 출신 백선엽 장군 흉상 설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여야에서도 이념 갈등이 불거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