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범 최윤종, 사이코패스 결과 아닌 것으로 결론
입력 : 2023.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산속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최윤종은 사이코패스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서울경찰청은 최윤종을 면담하고 냉담함·충동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실시한 결과 그가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고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최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30대 여성 A씨를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19일 끝내 숨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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