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1일 JTBC는 승강기가 고장 나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9층까지 배달을 요구하는 손님과 몇 층만 내려와 줄 것을 부탁하다 거절당하자 운송을 거부한 배달기사의 녹취록을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배달기사 A씨가 “엘리베이터 고장이네요?”라고 운을 띄우자 손님 B씨는 “그래서요?”라고 되물었다.
A씨는 “조금만 걸어 내려오세요”라고 말했고 B씨는 “9층으로 올라와 주세요”라며 거절했다.
이에 A씨는 “다른 데 배달 가야 되는데 걸어서 거기까지 언제 가요”라며 거듭 내려와 줄 것을 부탁했지만 B씨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의 다툼이 시작됐다. A씨는 “엘리베이터 고장인데 그걸 알면서 시킨 게 이상한 거 아니에요? 좀 내려와 주면 되지”라고 했고 B씨는 “저 몰랐는데요? 몰랐다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무조건 올라오라는 게 말이 돼요?”라는 A씨 말에 B씨는 “네. 말이 돼요. 그게 배달원이죠”라고 답하며 갈등이 심화했다.
녹취록을 공개한 건 A씨의 동료다. 동료는 “같이 일하는 연세 있으신 할아버지분이 비오는 날 배달을 갔는데 겪은 일”이라며 “물론 어르신 말투가 좀 불친절한 건 있었지만서도 다짜고짜 ‘신고한다’ ‘무조건 갖고 올라오라’ 등의 언사는 좀 아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사진=JTBC 캡쳐
녹취록에 따르면 배달기사 A씨가 “엘리베이터 고장이네요?”라고 운을 띄우자 손님 B씨는 “그래서요?”라고 되물었다.
A씨는 “조금만 걸어 내려오세요”라고 말했고 B씨는 “9층으로 올라와 주세요”라며 거절했다.
이에 A씨는 “다른 데 배달 가야 되는데 걸어서 거기까지 언제 가요”라며 거듭 내려와 줄 것을 부탁했지만 B씨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의 다툼이 시작됐다. A씨는 “엘리베이터 고장인데 그걸 알면서 시킨 게 이상한 거 아니에요? 좀 내려와 주면 되지”라고 했고 B씨는 “저 몰랐는데요? 몰랐다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무조건 올라오라는 게 말이 돼요?”라는 A씨 말에 B씨는 “네. 말이 돼요. 그게 배달원이죠”라고 답하며 갈등이 심화했다.
녹취록을 공개한 건 A씨의 동료다. 동료는 “같이 일하는 연세 있으신 할아버지분이 비오는 날 배달을 갔는데 겪은 일”이라며 “물론 어르신 말투가 좀 불친절한 건 있었지만서도 다짜고짜 ‘신고한다’ ‘무조건 갖고 올라오라’ 등의 언사는 좀 아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사진=JT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