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버닝썬 사건으로 구치소 생활을 마친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엥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클럽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분위기를 즐기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해당 인물을 승리라고 지칭했다.
영상 속 선글라스를 낀 승리는 소주병을 세게 흔들며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인데, 소주병을 이렇게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리는 "이렇게 팔꿈치로도"라고 말하면서 소주병 바닥을 손바닥과 팔꿈치로 치는 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 지난해 5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 사건으로 빅뱅에서 탈퇴 및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최근 승리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정신 못 차린 것 같다. 나였으면 클럽 안 간다"라고 비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