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성장군도 무릎 꿇게 한 김정은 후계자 유력 ‘딸’ 주애
입력 : 2023.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북한 정권수립 75주년 열병식에서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이 무릎을 끓고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얘기하는 장면이 잡혔다.



9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열병식 녹화방송에는 '주석단 특별석'에서 군 최고 계급을 달고 있는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이 한쪽 무릎을 꿇은 채 김주애에게 경례를 하고 귓속말하는 모습이 보였다.



박정천은 최근 김정은의 주요 시찰에 계속 동행하며 군사 분야 최측근이다. 박정천은 대장 윗 계급인 북한군 차수로 사실상 5성장군에 해당된다. 김주애의 옆자리에 앉은 박정천이 앉아서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지만 굳이 무릎을 끓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주애는 8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시작된 정권수립 75주년 열병식에 김 위원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주애는 지난해 11월 미사일 시험발사 때 처음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주요 행사에 부친과 지속해서 동행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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