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내 한 인력파견업체 창업주가 자격증을 따지 못했다며 직원 10여 명을 엎드려 뻗치게 한 뒤 몽둥이로 폭행했다.
국내 한 대형 인력파견업체에서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직원 16명이 창업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엎드려 뻗치게 한 뒤 몽둥이로 맞았는데, 자격증을 못 땄다는 게 이유였다.
논란이 일자 노동부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 지난 5월 특별 근로 감독에 착수했다. 3달 동안 이어진 특별감독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17건이 적발됐다.
이 중 폭행과 폭언 등 9건은 형사입건 조치됐다.
한편, 해당 업체는 매출액 3,500억 원, 직원 수 8,400여 명 규모의 국내 1호 인력파견업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