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빅게임 피처' 네이선 이볼디가 역대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이볼디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보치 감독은 "이볼디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출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볼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2.42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탬파베이 레이스전(6⅔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 디비전 시리즈 볼티모어 오리올스전(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그리고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차전(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실점)과 6차전(6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까지 4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볼디가 가을야구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이볼디는 6경기(선발 2경기)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61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월드시리즈에서는 3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우승에 기여했다. 1패를 기록한 3차전도 18회까지 가는 승부에서 12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 끝에 패전을 기록한 것이었다.
2021년에도 보스턴에서 포스트시즌 5경기(선발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한 이볼다는 가을야구에서 통산 15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87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발투수로 등판한 10경기에서 팀은 9번 승리했고, 이볼디는 8승 1패 평균자책점 2.59의 성적을 거뒀다.
이볼디는 만약 애리조나와의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5승을 거둔 투수가 된다. 앞서 랜디 존슨(2001년, 선발 4승-구원1승),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002년, 구원 5승),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019년, 선발 4승-구원1승) 3명의 투수가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5승을 기록했지만 순수 선발 등판으로 5승을 거둔 투수는 아직 아무도 없었다.
한편 이볼디와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잭 갤런이 낙점됐다. 갤런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전(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과 디비전 시리즈 LA 다저스전(5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까지 2연승을 거뒀지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패 평균자책점 7.36(11이닝 9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볼디와 갤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월드시리즈 1차전은 28일 오전 9시 3분 텍사스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이볼디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보치 감독은 "이볼디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출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볼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2.42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탬파베이 레이스전(6⅔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 디비전 시리즈 볼티모어 오리올스전(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그리고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차전(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실점)과 6차전(6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까지 4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볼디가 가을야구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이볼디는 6경기(선발 2경기)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61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월드시리즈에서는 3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우승에 기여했다. 1패를 기록한 3차전도 18회까지 가는 승부에서 12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 끝에 패전을 기록한 것이었다.
2021년에도 보스턴에서 포스트시즌 5경기(선발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한 이볼다는 가을야구에서 통산 15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87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발투수로 등판한 10경기에서 팀은 9번 승리했고, 이볼디는 8승 1패 평균자책점 2.59의 성적을 거뒀다.
이볼디는 만약 애리조나와의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5승을 거둔 투수가 된다. 앞서 랜디 존슨(2001년, 선발 4승-구원1승),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002년, 구원 5승),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019년, 선발 4승-구원1승) 3명의 투수가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5승을 기록했지만 순수 선발 등판으로 5승을 거둔 투수는 아직 아무도 없었다.
한편 이볼디와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잭 갤런이 낙점됐다. 갤런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전(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과 디비전 시리즈 LA 다저스전(5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까지 2연승을 거뒀지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패 평균자책점 7.36(11이닝 9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볼디와 갤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월드시리즈 1차전은 28일 오전 9시 3분 텍사스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