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가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을 자진 신고하지 않은 전 두산 베어스 포수 박유연(25)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KBO는 18일 "KBO 전 두산 박유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며 "KBO 상벌위원회는 지난 9월 음주 운전이 적발됐고 100일간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소속 구단 및 KBO에 이를 알리지 않은 박유연에 대해 심의했다"고 알렸다.
KBO는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음주 운전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상벌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박유연이 음주 운전 발생 후 10일 이내에 소속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중하여 제재한다는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 ‘기타 제재 규정’에 근거해 70경기 출장 정지에 추가로 10경기를 추가 제재, 총 80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박유연은 음주 운전 적발에 대한 징계는 물론 음주 운전 사실을 은폐한 것까지 가중 처벌을 받았다.
박유연은 지난 9월 말 오전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10월 말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박유연은 해당 내용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박유연의 음주운전 적발 및 면허 정지 처분 사실은 결국 뒤늦게 구단에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자체 조사로 해당 내용을 확인한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내규에 의해 박유연을 방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의 방출 징계와 별도로 KBO 상벌위원회의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박유연은 원칙적으로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는다고 해도 징계를 모두 소화해야만 KBO리그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최근 KBO 구단들이 물의를 일으킨 선수가 해당 사실을 은폐한 경우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는 만큼 박유연의 현역 연장 가능성은 미지수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6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유연은 1군 통산 28경기 타율 0.250(36타수 9안타) 3타점의 기록을 남기고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났고, KBO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 족쇄를 차게 됐다.
사진=OSEN
KBO는 18일 "KBO 전 두산 박유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며 "KBO 상벌위원회는 지난 9월 음주 운전이 적발됐고 100일간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소속 구단 및 KBO에 이를 알리지 않은 박유연에 대해 심의했다"고 알렸다.
KBO는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음주 운전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상벌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박유연이 음주 운전 발생 후 10일 이내에 소속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중하여 제재한다는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 ‘기타 제재 규정’에 근거해 70경기 출장 정지에 추가로 10경기를 추가 제재, 총 80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박유연은 음주 운전 적발에 대한 징계는 물론 음주 운전 사실을 은폐한 것까지 가중 처벌을 받았다.
박유연은 지난 9월 말 오전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10월 말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박유연은 해당 내용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박유연의 음주운전 적발 및 면허 정지 처분 사실은 결국 뒤늦게 구단에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자체 조사로 해당 내용을 확인한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내규에 의해 박유연을 방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의 방출 징계와 별도로 KBO 상벌위원회의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박유연은 원칙적으로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는다고 해도 징계를 모두 소화해야만 KBO리그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최근 KBO 구단들이 물의를 일으킨 선수가 해당 사실을 은폐한 경우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는 만큼 박유연의 현역 연장 가능성은 미지수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6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유연은 1군 통산 28경기 타율 0.250(36타수 9안타) 3타점의 기록을 남기고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났고, KBO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 족쇄를 차게 됐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