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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성BJ를 납치하고 2000여만 원을 뜯어낸 남성이 구속됐다. 범인은 피해자의 업무를 돕던 매니저다.
2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A씨(40대·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BJ B씨(20대·여)를 불러낸 뒤 폭행하고 차에 태운 후 흉기로 위협해 2000만원가량을 강제로 송금하게 만든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의 업무를 도와주던 매니저였으나 업무는 온라인 상으로만 이뤄졌을 뿐 피해자와 직접적으로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차에서 잠깐 내린 사이 피해자가 차 밖으로 도망쳐 인근 상점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KTX를 타고 부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18일 오후 8시20분쯤 A씨를 대전에 위치한 부모 집에서 검거했다.
사진=뉴시스
2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A씨(40대·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BJ B씨(20대·여)를 불러낸 뒤 폭행하고 차에 태운 후 흉기로 위협해 2000만원가량을 강제로 송금하게 만든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차에서 잠깐 내린 사이 피해자가 차 밖으로 도망쳐 인근 상점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KTX를 타고 부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18일 오후 8시20분쯤 A씨를 대전에 위치한 부모 집에서 검거했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