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없는데 야망은 크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MF 마이누 노린다
입력 : 202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재정 위기에 시달리는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코비 마이누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는 마이누와의 계약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2022/23시즌 라리가 1위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밀러 탈락했다.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트로피도 얻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하고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낙점한 선수가 바로 마이누다.





마이누는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자원이다. 2014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이번 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마이누는 만 19세 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로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이누는 2023/24시즌 공식전 32경기 5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마이누가 어린 나이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마이누는 브라질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이누를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발탁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마이누를 원하고 있지만 상황이 그들의 편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인해 큰돈을 들여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 맨유 역시 마이누를 핵심 자원으로 여기고 있어 그를 판매할 가능성은 작다.





사진= the92coverage/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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