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급 득점력이면 데려와야지' 첼시, 아스널과 함께 분데스 득점 2위 FW 영입전 합류
입력 : 202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해리 케인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차지한 세루 기라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첼시는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함께 기라시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공격수였다. 그는 릴 osc, FC 쾰른, 아미앵 SC, 스타드 렌 등 독일과 프랑스에서 주로 활약했다. 기라시는 2022년 9월 렌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2022/23시즌 기라시는 공식전 28경기 14골 2도움을 올렸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정식으로 슈투트가르트 선수가 된 기라시는 2023/24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30경기 30골 3도움으로 슈투트가르트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분데스리가에서 28골을 터트린 기라시는 케인(36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기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결정적인 이유는 실력에 비해 합리적인 방출 조항 때문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슈투트가르트와 기라시의 계약에는 1,750만 유로(한화 약 25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기라시를 노리는 구단은 첼시와 아스널이다. 첼시와 아스널은 2023/24시즌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없어 고전했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이 리그에서 14골을 넣었지만 골 결정력 문제가 존재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원래 첼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빅터 오시멘이었지만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27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기라시로 눈을 돌렸다. 기라시는 첼시, 아스널 외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C 밀란의 관심도 받고 있다.





사진= sw6daily/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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