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PSG, '맨유-아스널 타깃' 포르투갈 1771억 신성 MF 영입에 관심
입력 : 2024.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포르투갈의 신성 주앙 네베스를 주시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영입 명단 상단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네베스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2004년생인 그는 만 12세인 2016년에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벤피카 유소년 체계에서 성장한 그는 2023년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네베스는 2022/23시즌 공식전 20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23/24시즌부터 벤피카의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네베스는 5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벤피카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네베스의 시장 가치는 5500만 유로(한화 약 811억 원)까지 상승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도 네베스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각종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2023년 10월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네베스는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네베스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PSG다. PSG는 팀 내 최고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PSG는 중원을 이끌 선수로 네베스를 낙점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PSG 외에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네베스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과 맨유는 수개월 동안 그를 관찰했다.

다만 PSG, 아스널, 맨유 모두 네베스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조항인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771억 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그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네베스가 유망한 자원임을 감안하더라도 10대 선수에게 지출하기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사진= daznportuga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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