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어쩌면 훔멜스가 스페인으로 그것도 강등권인 마요르카로 향할지도 모른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데마요르카’는 17일(한국 시간) “마요르카는 특별한 이적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다. 전 독일 대표팀 선수 마츠 훔멜스가 마요르카와 계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무려 1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헌신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훔멜스가 마침내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츠 훔멜스가 결별한다. 독일 출신의 수비수인 그는 13년 이상 클럽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함께한 성공적인 시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훔멜스도 도르트문트의 팬들에게 “도르트문트 팬 여러분, 이제 시간이 되었다. 13년이 넘게 도르트문트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3년 넘게 내게 집이었다. 나는 저녁에 소파에 앉아 이 대사를 편지를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내가 지난 홈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모든 것을 얼마나 즐겼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포스트에 홀로 기대앉아 분위기를 만끽하고, 모두가 내 이름을 부르는 가운데 팬들 앞에 섰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그것은 큰 영광이었고 지금도 잊지 못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수라고 불리는 훔멜스의 거취가 모두의 관심사였지만 훔멜스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마요르카에 거주 중인 그의 에이전트 티모 볼은 "단지 세부 사항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이전트는 17일(한국 시간)에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FA로 풀리는 훔멜스가 마요르카와 계약하기 위해선 연봉 삭감을 해야 하며 유럽 대항전에 뛸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훔멜스의 에이전트는 "훔멜스는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단지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훔멜스는 이번 주중까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즐길 것이며 그 후에 자신의 거취를 정할 예정이다. 또한 훔멜스는 마요르카에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기에 마요르카에서 집을 구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직 마요르카 이적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며 이탈리아의 AS 로마도 훔멜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데마요르카’는 17일(한국 시간) “마요르카는 특별한 이적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다. 전 독일 대표팀 선수 마츠 훔멜스가 마요르카와 계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무려 1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헌신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훔멜스가 마침내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츠 훔멜스가 결별한다. 독일 출신의 수비수인 그는 13년 이상 클럽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함께한 성공적인 시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훔멜스도 도르트문트의 팬들에게 “도르트문트 팬 여러분, 이제 시간이 되었다. 13년이 넘게 도르트문트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3년 넘게 내게 집이었다. 나는 저녁에 소파에 앉아 이 대사를 편지를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내가 지난 홈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모든 것을 얼마나 즐겼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포스트에 홀로 기대앉아 분위기를 만끽하고, 모두가 내 이름을 부르는 가운데 팬들 앞에 섰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그것은 큰 영광이었고 지금도 잊지 못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수라고 불리는 훔멜스의 거취가 모두의 관심사였지만 훔멜스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마요르카에 거주 중인 그의 에이전트 티모 볼은 "단지 세부 사항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이전트는 17일(한국 시간)에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FA로 풀리는 훔멜스가 마요르카와 계약하기 위해선 연봉 삭감을 해야 하며 유럽 대항전에 뛸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훔멜스의 에이전트는 "훔멜스는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단지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훔멜스는 이번 주중까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즐길 것이며 그 후에 자신의 거취를 정할 예정이다. 또한 훔멜스는 마요르카에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기에 마요르카에서 집을 구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직 마요르카 이적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며 이탈리아의 AS 로마도 훔멜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