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맨시티 넘는다' 아스널, 첼시가 포기한 세리에 A 최고의 FW 노린다...며칠 안에 제안 예정
입력 : 2024.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빅터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며칠 안에 오시멘과 계약하기 위해 밀어붙일 예정이다. 아스널의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과 오시멘의 아스널 합류에 대한 입장이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렸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2점 차이로 밀려 실패했다. 주된 원인이 해결사의 부재였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를 중앙 공격수에 두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 이하였다. 제주스는 부상이 잦았고 은케티아는 리그 5골에 그쳤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되는 선수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2020년 9월 릴 osc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영입에 7,500만 유로(한화 약 1,111억 원)를 투자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잠재력이 만개했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2경기 26골을 넣으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32경기 17골 4도움으로 2022/23시즌보다는 부진했다. 2023/24시즌 주춤했지만 세리에 A 득점왕이라는 경력 때문에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지만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2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원래 아스널은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세슈코를 노렸지만 세슈코가 라이프치히에 남으면서 오시멘으로 눈을 돌렸다. 첼시도 오시멘을 주시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렸다. ‘팀토크’에 의하면 아스널은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보다 약간 낮은 1억 유로(한화 약 1,483억 원)를 제의할 예정이다. 오시멘 역시 EPL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nairabetng/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