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아! 은사님이 날 부르네'...'Here We Go' 기자 확인! 웨스트햄, 울브스 캡틴과의 계약에 관심
입력 : 2024.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장 막시밀리안 킬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킬먼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킬먼은 울버햄튼에서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비수다. 킬먼은 왼발잡이 센터백이지만 오른발도 나쁘지 않다. 그는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며 신장도 194cm로 큰 편이라 공중볼 장악력도 출중하다.

킬먼은 2018년 8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에는 백업 자원이었던 킬먼은 2020/21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20경기 2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34경기 1골, 2022/23시즌에는 41경기를 소화했다.





킬먼은 2023/24시즌부터 울버햄튼의 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킬먼은 이번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의 두둑한 신임을 받으며 4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후벵 네베스, 라울 히메네스 등 주축 선수를 잃었음에도 리그 14위로 시즌을 마치며 선전했다.

킬먼을 노리는 구단은 웨스트햄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뒤를 이어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은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 시절 킬먼을 기용했던 인물이다. 킬먼은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주전 수비수였다.

로마노에 의하면 거래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 울버햄튼은 리더십 그룹의 일원인 킬먼을 지키고 싶어 한다. 울버햄튼은 킬먼을 내줄 생각이 없지만 웨스트햄은 적극적이다. 웨스트햄은 킬먼을 데려오기 위해 이미 접촉을 시작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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