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뮌헨, 초기 제안 거절당했음에도 '김민재 새로운 호위무사' 협상 진전
입력 : 2024.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해 여름에 놓쳤던 주앙 팔리냐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팔리냐에 대한 뮌헨과 풀럼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초기에 있었던 가치 차이에도 불구하고 진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2022년 7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풀럼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풀럼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팔리냐는 2022/23시즌 40경기 4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3/24시즌에는 3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팔리냐는 태클 성공 1위(152개)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태클 능력을 자랑했다.

팔리냐는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할 뻔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팔리냐 영입을 추진했다. 뮌헨과 풀럼은 6500만 유로(한화 약 963억 원)에 합의했다. 팔리냐는 뮌헨행 비행기에 올랐고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유니폼 사진 촬영을 모두 마쳤다.







팔리냐의 뮌헨행은 마지막 순간에 무산됐다. 풀럼은 팔리냐의 대체자로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홋스퍼) 등을 노렸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팔리냐를 대신할 선수를 구하지 못한 풀럼은 이적을 취소했고 팔리냐는 런던으로 돌아왔다.

뮌헨은 이번 여름 팔리냐와의 계약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뱅상 콤파니 뮌헨 신임 감독은 팔리냐 이적을 승인했다. 뮌헨은 팔리냐와 개인 합의를 이미 마쳤고 팔리냐도 뮌헨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관건은 풀럼과의 협상이다. 뮌헨은 처음에 3,500만 유로(한화 약 519억 원)를 제의했지만 풀럼은 이를 거절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팔리냐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93억 원)에서 4,500만 유로(한화 약 667억 원) 사이다.





사진= spinzographic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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