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레알 마드리드산' 나폴리, KIM 후계자로 레알 출신 DF 노린다
입력 : 2024.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0위에 그치는 굴욕을 겪은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는 라파 마린과의 계약을 위한 새로운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나폴리는 마린이 시장에 나왔다고 생각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인을 기다리며 가능한 한 빠르게 거래를 완료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중앙 수비수인 마린은 2016년 7월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체계 아래에서 성장했다. 마린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 B팀인 레알 카스티야까지 승격했다. 2023년 7월에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마린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됐다. 그는 지난 시즌 알라베스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마린은 알라베스에서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마린을 노리는 구단은 나폴리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올랐지만 2023/24시즌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다. 나폴리는 13승 14무 11패(승점 53)로 리그 10위에 그쳤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나폴리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나폴리는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나폴리는 수비 재건을 위해 마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