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풀럼·29)의 자국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다.
브라질 매체 'UOL'은 19일(현지시간) "그레미우가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이 있고, 에이전트 측과 접촉했다"며 "현재로서 제안이 공식화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그레미우는 디에고 코스타와 JP 가우방의 이탈이 유력한 만큼 여름 이적시장 공격진 보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비니시우스 역시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있지만 매력적 제안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국내 축구팬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당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활약을 펼친 비니시우스는 22경기 10골 3도움을 뽑아내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아쉽게도 어릴 적 받은 기대치에 비해서는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니시우스는 토트넘을 떠난 후 PSV 에인트호번을 거쳐 2022년 풀럼에 둥지를 틀었고, 올겨울에는 '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오명을 쓴 채 갈라타사라이 SK 임대를 확정 지었다.
갈라타사라이에서는 단 14경기를 소화하고 2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쉬페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는 했지만 처참한 득점 기록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브라질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투박함'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192cm, 86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비니시우스는 등을 지는 플레이나 제공권 장악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결정적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빈축을 샀다.
그레미우 입장에서 관건은 남은 계약기간에 따른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풀럼과 비니시우스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며 "지난해 11월 SE 파우메이라스가 그를 지켜봤지만 결국 공식 제의를 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매체 'UOL'은 19일(현지시간) "그레미우가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이 있고, 에이전트 측과 접촉했다"며 "현재로서 제안이 공식화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그레미우는 디에고 코스타와 JP 가우방의 이탈이 유력한 만큼 여름 이적시장 공격진 보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비니시우스 역시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있지만 매력적 제안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국내 축구팬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당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활약을 펼친 비니시우스는 22경기 10골 3도움을 뽑아내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아쉽게도 어릴 적 받은 기대치에 비해서는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니시우스는 토트넘을 떠난 후 PSV 에인트호번을 거쳐 2022년 풀럼에 둥지를 틀었고, 올겨울에는 '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오명을 쓴 채 갈라타사라이 SK 임대를 확정 지었다.
갈라타사라이에서는 단 14경기를 소화하고 2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쉬페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는 했지만 처참한 득점 기록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브라질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투박함'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192cm, 86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비니시우스는 등을 지는 플레이나 제공권 장악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결정적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빈축을 샀다.
그레미우 입장에서 관건은 남은 계약기간에 따른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풀럼과 비니시우스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며 "지난해 11월 SE 파우메이라스가 그를 지켜봤지만 결국 공식 제의를 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