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랑 같이 뛸래?' PSG, 리옹 03년생 신성 영입 위해 223억 제안했지만 '퇴짜'...엔리케 '전화 찬스'도 사용
입력 : 2024.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올림피크 리옹의 젊은 2선 자원 라얀 셰르키에 대해 1,500만 유로(한화 약 223억 원)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셰르키에 대한 공식 제안을 리옹에 보냈다. 금액은 1,500만 유로이며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리옹은 중요한 셀온 조항을 원하기에 제안을 거절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기에 PSG는 그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3년생인 셰르키는 2010년 7월 리옹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는 2019년 만 16세의 나이에 리옹 B팀까지 승격했다. 셰르키는 2019/20시즌 1군에 데뷔했다. 그는 해당 시즌 11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셰르키는 시즌 종료 후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셰르키는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30경기 4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22시즌에는 20경기 2골 4도움, 2022/23시즌에는 39경기 5골 6도움을 올렸다. 2023/24시즌에는 39경기 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셰르키를 노리는 구단은 PSG다. PSG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셰르키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건 엔리케 PSG 감독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셰르키와 직접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 관건은 셀온 조항 포함 여부다. 로마노에 의하면 PSG가 셀온 조항에 대한 리옹의 요구를 들어주는지가 협상의 핵심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theparisienworld/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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