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이런다' 벤탄쿠르 밀어낼 MF 뺏길 위기... AT 마드리드 '깜짝' 러브콜
입력 : 2024.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코너 갤러거(24) 영입을 위한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에게 관심을 표명한 가장 최근의 클럽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과 프리미어 리그(PL)의 여러 클럽도 갤러거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으며 유로 대회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언급한 PL 클럽 가운데 하나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스쿼드 개편을 선언하며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할 것을 예고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미드필더인 갤러거와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갤러거와 첼시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데 다 리스 제임스의 부상 이후 실질적인 첼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이기에 영입 명분도 충분했다.

갤러거 역시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으며 토트넘행은 성사되는 듯했다. 다만 갤러거가 유로 2024를 위해 영국을 떠난 사이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미래를 예단하긴 힘들어졌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 "아스널이 토트넘의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이던 갤러거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라며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그를 두고 치열한 영입전을 펼칠 전망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참전하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고 토트넘이 중원 보강에 실패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현재 토트넘의 중원엔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등이 존재한다.


다만 양과 질 모두에서 리그 우승을 노리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벤탄쿠르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을 겪었으며 호이비에르의 경우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반드시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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