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해리 케인(30)이 자국 레전드에게 비판받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리오 퍼디난드와 마이카 리차즈의 잉글랜드와 덴마크 경기 이후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는 "하프타임이 되자 퍼디난드와 리차즈는 케인의 포지셔닝에 의문을 제기했다"라며 퍼디난드는 "케인에 활동량엔 문제가 있다. 나였으면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센터 포워드인 케인이 다른 선수들과 같은 운동량을 소화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케인은 상대를 더욱 압박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리차즈 또한 지적을 이어갔다. 그는 "1차전 경기는 긴장한 탓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잉글랜드 미드필더는 너무 깊은 곳에 있어 빠져나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가 공격으로 전환할 때 케인은 너무 깊숙이 있어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 이는 1차전과 같은 문제이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케인은 워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케인은 전방에 고립되며 좀처럼 슈팅 포지션을 가져가지 못했다. 최대 장점인 연계 플레이에서도 빛을 보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덴마크전 케인은 슈팅 2회, 터치 22회, 박스 안 터치 1회, 드리블 성공률 0%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후반 25분 올리 왓킨스와 교체되어 나오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전방 공격수 케인의 부진은 우승을 노리고 있는 잉글랜드에게도 큰 타격이다. 물론 케인 만 부진한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는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재러드 보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갖추고도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단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든 대회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 DNA'를 어김없이 드러낸 케인이 또다시 우승에 실패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리오 퍼디난드와 마이카 리차즈의 잉글랜드와 덴마크 경기 이후의 발언을 전했다.
리차즈 또한 지적을 이어갔다. 그는 "1차전 경기는 긴장한 탓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잉글랜드 미드필더는 너무 깊은 곳에 있어 빠져나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가 공격으로 전환할 때 케인은 너무 깊숙이 있어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 이는 1차전과 같은 문제이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케인은 워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케인은 전방에 고립되며 좀처럼 슈팅 포지션을 가져가지 못했다. 최대 장점인 연계 플레이에서도 빛을 보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덴마크전 케인은 슈팅 2회, 터치 22회, 박스 안 터치 1회, 드리블 성공률 0%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후반 25분 올리 왓킨스와 교체되어 나오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전방 공격수 케인의 부진은 우승을 노리고 있는 잉글랜드에게도 큰 타격이다. 물론 케인 만 부진한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는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재러드 보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갖추고도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단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든 대회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 DNA'를 어김없이 드러낸 케인이 또다시 우승에 실패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