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무기력한 전반→후반전 2골’ 정정용 감독 “하프타임에 질책, 결과 얻어 기뻐”
입력 : 2024.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무기력했던 전반전을 보냈던 선수들을 질책하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6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고, 최근 리그 홈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이어갔다.

정정용 감독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와 상대 모두 마찬가지다. 주중 경기는 쉽지 않은데 이겨냈다. 결과를 가져와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전역하는 김동현이 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원으로 돌아가서 더 성장해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김동현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천은 이날 승리에도 전반에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전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최기윤의 멀티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멘탈에서 강하게 이야기 했다.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 모습이 안 보였기에 질책했다. 팬들 앞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내야 한다. 후반전에 달라진 모습과 함께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소감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와 상대 모두 마찬가지다. 주중 경기는 쉽지 않은데 이겨냈다. 결과를 가져와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김동현이 포인트를 이뤄졌다. 강원으로 돌아가서 더 성장해 만났으면 좋겠다.

-후반에 경기력이 달라졌는데, 라커룸에서 어떤 변화를 줬나?
멘탈에서 강하게 이야기 했다.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 모습이 안 보였기에 질책했다. 팬들 앞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내야 한다. 후반전에 달라진 모습과 함께 결과를 얻어 기쁘다.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 도전할 수 있을까?
전혀 생각 안 한다. 내일까지 하루로 족하다.

-멀티골을 넣은 최기윤을 칭찬한다면?
기윤이는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지켜봤다. 본인도 어떻게 할 지 잘 알고 있다.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2세 카드 중에서 중요한 선수다.

-박승욱 조기 교체한 이유는?
계속 쉬지 못해 힘들어 했다. 지난 경기에서 근육통이 있었다.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다음 경기도 생각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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