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현석 감독, “2연속 4-0 승 잊어야 돼, 도전하고 희생하는 플레이 강조”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가 최근 상승세로 선두권 도약 기회까지 잡게 됐다. 김현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랐다.

충남아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충남아산의 흐름과 경기력은 상승세다. 2연승에 4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2연승을 하면서 8득점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에 무패 동안 무실점까지 공수 모두 완벽하다. 이번 경기에도 이어질지 관심사다.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 승리 시 승점 30점에 도달한다. 같은 시각에 열리는 2위 전남드래곤즈(승점 29)가 경남FC에 무승부 이하 결과를 얻는다면,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2위로 올라서면 선두 FC안양(승점 37)과 격차는 좁혀진다. 플레이오프 아닌 선두 경쟁도 노려볼 만 하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2경기 연속 4-0 승리를 잊자고 했다. 우리 역시 3~4실점 당할 수 있다. 우리는 늘 도전하고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다.

충남아산은 지난 4월 28일에 열린 맞대결에서 0-5로 대패 당했다. 그 아픔을 홈에서 돌려주려 한다. 불안했던 1라운드 로빈과 달리 2라운드 로빈 이후 공수 모두 안정감을 가지고 있어 설욕 기대도 크다.

김현석 감독은 “복수를 해야 하는데 서울이랜드는 강팀이다. 우리는 늘 도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2라운드 로빈 이후 팀이 탄탄해지니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 당시 라인업과 비교해봐도 6명이 바뀌었다. 오늘은 평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나간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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