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연패+수비 불안’ 김도균 감독, “1년에 한 두 번 나올 상황, 복귀한 브루노 실바 기대”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서울이랜드가 최근 연패에 수비 불안으로 흔들리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고 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2연패를 당하면서 승점 25점으로 6위까지 내려갔다.

더 심각한 건 수비다. 2연패 동안 5실점했다. FC안양과 18라운드는 잦은 실수, 이어진 안산그리너스와 19라운드 홈 경기는 상대의 빠른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며 0-3으로 완패 당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경기력 자체가 너무 안 좋았기에 끝나고 반성을 많이 했다. 이런 경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지도자 생활 하면서 이런 경기는 1년에 한 두 번씩 나온다. 그게 약이 되어 앞으로 남은 경기에 분발하는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건 최근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공격수 브루노 실바의 복귀다. 그는 현재 리그 1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바는 이날 선발로 나서며, 충남아산의 골문을 공략할 예정이다.

김도균 감독은 “그의 출전 여부에 따라 확실히 차이가 있다. 수비적으로 열심해 주고 있고, 장점도 많은 선수다. 오늘도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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