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가 최근 상승세로 선두권 도약 기회까지 잡게 됐다. 김현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랐다.

충남아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홈 경기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0점으로 3위까지 올라서며, 돌풍을 이어갔다.

김현석 감독은 “서울이랜드 공격력 부분에 고심했다. 역으로 전방 압박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날씨 때문에 기존 정돈된 수비로 했다. 전반에는 불만족했다. 중원과 공격라인이 위로 올라가서 압박과 정돈된 수비 모두 못했다. 전반 종료 후 분석해서 라인을 좁혔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경기 소감은?
서울이랜드 공격력 부분에 고심했다. 역으로 전방 압박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날씨 때문에 기존 정돈된 수비로 했다. 전반에는 불만족했다. 중원과 공격라인이 위로 올라가서 압박과 정돈된 수비 모두 못했다. 전반 종료 후 분석해서 라인을 좁혔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신송훈의 선방이 승리를 이끌었는데?
1라운드 로빈에는 실점이 많은 편이었다. 정돈된 수비를 하면서 신송훈의 장점이 잘 나왔다. 경기 끝나면 신송훈에게 어깨 두들긴다. 말을 안 해도 교감이 있다. 충분히 인지할 거라 생각한다. 호세에게 포르투갈어로 고맙다고 했다.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여름에는 더 시간을 늘리려 한다. 상대 체력이 떨어질 때 공간 생기고 폭이 넓어져 득점이 용이해진다.

-주닝요를 일찍 교체한 이유는?
전 경기까지 경기력 좋았다. 템포가 늦으니 주닝요를 교체했다. 쉬고 들어오면 따로 미팅하겠다 본인의 욕심과 템포 때문에 좋은 장면을 놓치면 손해다.

-3위로 올라섰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치를 것이다. 마지막 경기 끝나면서 좋은 성적 이야기를 하고 싶다.

-김포-전남과 2연전 중요한데?
김포전은 비 예보가 있다. 유일한 홈 패배다. 도전하지만, 어느 팀에도 잘할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졌기에 되갚아 줄 경기를 하겠다. 그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여름에 가장 보강해야 할 자리는?
왼쪽 윙백 자리다. 박종민, 이학민, 강준혁이 모두 오른쪽 자원이다. 왼쪽 윙백을 급하게 보강하려 고민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