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히, 무시알라 관심 있다며...'조용한 맨시티, 선수 영입? 딱히 보강할 이유 없어
입력 : 2024.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프리미어리그(PL) 디펜팅 챔피언의 여유일까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시장에서 조용하다.

영구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계약을 할 계획이고 자금도 있지만 기준 선수들이 떠나지 않으면 강력한 전력이 그대로 유지 되기 때문에 무리한 재거이 필요하지 않는다 생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강했다. 특히 2023-24 자국 리그 PL에서 더 강했다. 30경기 무패 행진으로 잉글랜드 클럽 최다 무패 기록 3위에 올랐다.

또 38경기 91득점으로 경기당 2.53골이라는 압도적 공격력과 함께 경기당 승률 74% 승점 96점으로 PL 최초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쉬움도 있었다.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 자국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32강 탈락으로 기대 이하였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축구 클럽 정상에 앉았다.

이어 디 애슬레틱은 "바이에른 뮌헨 요주하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키미히는 1년 뒤 계약 만료, 무시알라는 2년 남았지만 가까운 미래에서 그가 급하게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맨시티의 가장 중요한 보강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미 로드리라는 굳건한 기둥이 있다. 펨 과르디올라의 축구 철학의 핵심인 그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 이어 펨 체제 단일 시즌 최다 출전 2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쳄의 맨시티에서 그는 절대적이다.

문제는 로드리가 없으면 끝이다. 대체자가 없다. 그래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에도 위치해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가능한 키미히는 최고의 대체자였다. 근데 맨시티는 급해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맨시티는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송 등 유명 선수 중 일부는 이적보다 잔류 가능성이 더 높다. 지금 가장 방출이 유력해 보이는 건 마테우스 누네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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