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올타임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헤어질 결심을 마쳤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와 더 브라위너 간 구두합의가 이뤄졌다"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및 알 이티하드 관계자가 더 브라위너와 협상을 나눴고, 그는 이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제 모든 건 구단에 달려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보내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더 브라위너는 21세기 맨시티의 새로운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2015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9년간 382경기 102골 170도움을 뽑아냈고, 15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0대에 접어들며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전반기 대부분을 이탈하고 26경기 6골 17도움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몸 상태를 걱정해 출전 시간을 제한한 것을 감안하면 가히 놀랍다.
현시점 유력 행선지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공격적 보강을 꾀했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면모를 제대로 구긴 셈이다.
이적이 확정된다면 은골로 캉테, 파비뉴와 함께 아시아 최정상 중원을 이룰 전망이다. 한때 서로의 골문을 정조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들이 한 팀에서 만나게 된다.
맨시티 역시 팀을 위해 헌신해 온 레전드의 미래를 방해하지 않을 모양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시티는 더브라위너를 매각함으로써 높은 이적료를 벌어들일 기회를 배제하지 않았다.
사진=365Score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와 더 브라위너 간 구두합의가 이뤄졌다"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및 알 이티하드 관계자가 더 브라위너와 협상을 나눴고, 그는 이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제 모든 건 구단에 달려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보내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더 브라위너는 21세기 맨시티의 새로운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2015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9년간 382경기 102골 170도움을 뽑아냈고, 15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0대에 접어들며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전반기 대부분을 이탈하고 26경기 6골 17도움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몸 상태를 걱정해 출전 시간을 제한한 것을 감안하면 가히 놀랍다.
현시점 유력 행선지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공격적 보강을 꾀했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면모를 제대로 구긴 셈이다.
이적이 확정된다면 은골로 캉테, 파비뉴와 함께 아시아 최정상 중원을 이룰 전망이다. 한때 서로의 골문을 정조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들이 한 팀에서 만나게 된다.
맨시티 역시 팀을 위해 헌신해 온 레전드의 미래를 방해하지 않을 모양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시티는 더브라위너를 매각함으로써 높은 이적료를 벌어들일 기회를 배제하지 않았다.
사진=365Score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