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서현민,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병호, 김가영(이상 하나카드), 조재호, 김민아(이상 NH농협카드), 황득희, 한지은(이상 에스와이), 최성원, 차유람(이상 휴온스), 강동궁, 강지은(이상 SK렌터카), 김재근,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엄상필,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이충복, 용현지(이상 하이원리조트) 등 총 18명의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팀들은 제각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그렸다. PBA 5회 우승자 조재호는 “라운드 우승으로도 기분이 좋았지만, 지난 시즌 상대의 우승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많이 느꼈다”며 “파이널 우승을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 기대된다”고 차기 시즌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시즌 개인투어 우승과 팀리그 우승을 동시에 경험한 김가영도 팀리그 우승을 택했다. “한 시즌에 한 번 밖에 없는 팀리그 우승이 개인투어 우승보다 더 간절하다”며 “개인전은 혼자 힘으로 가능하지만, 팀리그는 모든 것이 다 맞아야 가능하기에, 훨씬 더 가치 있고, 감동 자체도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각 팀 리더들은 이번 시즌 목표를 팀워크 강화, 포스트시즌 진출, 우승 등으로 잡았다. 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는 “전 시즌과 같은 멤버들이 유지돼 이제는 분위기가 더욱 끈끈해졌다. 올 시즌에도 작년과 같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은 “우리는 팀워크가 좋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의 장점을 앞세워 포스트시즌에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휴온스의 리더 최성원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면 우리 팀의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 팀워크를 중점으로 두고,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진출로 목표를 잡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하이원리조트의 이충복 역시 “우리도 떨어질 데가 없다. 지난 시즌엔 나도 PBA 첫 시즌이라 어려운 게 많았다. 올 시즌엔 젊은 선수들과 조화롭게 시너지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NH농협카드가 4표, 휴온스가 3표를 받았다. 서현민은 “NH농협카드는 선수 변동도 거의 없고, 그동안 잘해왔기 때문에 팀워크가 더 좋아진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최성원은 “(NH농협카드) 멤버가 워낙 좋다. 흩어질만한 데 선수들이 그대로 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온스를 두고 엄상필은 “여자 선수들이 이전엔 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올 시즌 멤버 구성을 보면 여자 선수들의 실력이 이전과 비해 업그레이드됐다”면서 경계했다. 강동궁도 “올해는 NH농협카드보다 휴온스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외에 SK렌터카가 2표, 크라운해태가 1표를 받았다.
오는 15일 개막, 내년 2월까지 대장정을 준비중인 PBA 팀리그는 5개 라운드 후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총 5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 종합 1위가 파이널에서 대기하는 계단식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PBA는 이번 시즌부터 팀리그 경기 1세트(남자복식)를 기존 K-더블 방식에서 스카치 더블 방식으로,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벤치 타임아웃 규정 등을 개선했다. 최종 파이널 우승 팀은 1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새 시즌 팀리그 개막전은 오는 15일 낮 1시부터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개막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4시 크라운해태-농협카드, 저녁 7시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 밤 10시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의 맞대결로 이어진다.
사진=PBA 제공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서현민,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병호, 김가영(이상 하나카드), 조재호, 김민아(이상 NH농협카드), 황득희, 한지은(이상 에스와이), 최성원, 차유람(이상 휴온스), 강동궁, 강지은(이상 SK렌터카), 김재근,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엄상필,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이충복, 용현지(이상 하이원리조트) 등 총 18명의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팀들은 제각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그렸다. PBA 5회 우승자 조재호는 “라운드 우승으로도 기분이 좋았지만, 지난 시즌 상대의 우승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많이 느꼈다”며 “파이널 우승을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 기대된다”고 차기 시즌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시즌 개인투어 우승과 팀리그 우승을 동시에 경험한 김가영도 팀리그 우승을 택했다. “한 시즌에 한 번 밖에 없는 팀리그 우승이 개인투어 우승보다 더 간절하다”며 “개인전은 혼자 힘으로 가능하지만, 팀리그는 모든 것이 다 맞아야 가능하기에, 훨씬 더 가치 있고, 감동 자체도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각 팀 리더들은 이번 시즌 목표를 팀워크 강화, 포스트시즌 진출, 우승 등으로 잡았다. 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는 “전 시즌과 같은 멤버들이 유지돼 이제는 분위기가 더욱 끈끈해졌다. 올 시즌에도 작년과 같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은 “우리는 팀워크가 좋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의 장점을 앞세워 포스트시즌에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휴온스의 리더 최성원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면 우리 팀의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 팀워크를 중점으로 두고,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진출로 목표를 잡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하이원리조트의 이충복 역시 “우리도 떨어질 데가 없다. 지난 시즌엔 나도 PBA 첫 시즌이라 어려운 게 많았다. 올 시즌엔 젊은 선수들과 조화롭게 시너지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NH농협카드가 4표, 휴온스가 3표를 받았다. 서현민은 “NH농협카드는 선수 변동도 거의 없고, 그동안 잘해왔기 때문에 팀워크가 더 좋아진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최성원은 “(NH농협카드) 멤버가 워낙 좋다. 흩어질만한 데 선수들이 그대로 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온스를 두고 엄상필은 “여자 선수들이 이전엔 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올 시즌 멤버 구성을 보면 여자 선수들의 실력이 이전과 비해 업그레이드됐다”면서 경계했다. 강동궁도 “올해는 NH농협카드보다 휴온스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외에 SK렌터카가 2표, 크라운해태가 1표를 받았다.
오는 15일 개막, 내년 2월까지 대장정을 준비중인 PBA 팀리그는 5개 라운드 후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총 5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 종합 1위가 파이널에서 대기하는 계단식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PBA는 이번 시즌부터 팀리그 경기 1세트(남자복식)를 기존 K-더블 방식에서 스카치 더블 방식으로,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벤치 타임아웃 규정 등을 개선했다. 최종 파이널 우승 팀은 1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새 시즌 팀리그 개막전은 오는 15일 낮 1시부터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개막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4시 크라운해태-농협카드, 저녁 7시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 밤 10시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의 맞대결로 이어진다.
사진=P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