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메시, 코파 아메리카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암시...''이번이 마지막인 걸 안다''
입력 : 2024.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2024 코파 아메리카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전 이후 진행한 메시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4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코파 아메리카 대회 내내 무득점에 그쳤던 메시는 캐나다와의 4강에서 대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6분 엔조 페르난데스가 때린 슈팅에 발을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캐나다전이 끝난 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나는 현재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결승전에 다시 진출하는 건 쉽지 않다. 우리는 모든 순간을 즐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전설이라 말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다. A매치 186경기 109골을 기록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득점자다. 그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쐐기골에 힘입어 캐나다를 제압하고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올랐다. 2021 코파 아메리카 왕좌에 올랐던 메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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