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폭풍 영입 시작'... 다음 영입은 '도박 중독' 공격수
입력 : 2024.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지르크제이에 이어서 아이반 토니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또 다른 공격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가 볼로냐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는 더 유리한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대신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볼로냐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하며 12골 7도움을 기록한 지르크제이는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된 5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에 따르면 맨유는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이 1년 남은 잉글랜드 공격수 아이반 토니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니는 맨유 입단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맨유는 이미 토니의 에이전트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 지난 토요일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영웅으로 활약한 토니는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아이반 토니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클럽 브뤼헤에서 이고르 티아고와 계약함으로써 토니가 떠날 것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감독의 발언에 대해 묻자 토니는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 나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있었다면 여기 여러분 앞에 앉아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고, 내 주된 관심사는 조국을 위해 잘 뛰고 잘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니는 이어서 "이전에도 이적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내 커리어에서 여기저기서 내가 어디로 갈 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나는 외부의 소란에 휘둘리지 않는다. 나는 지금 잉글랜드에 있고, 잉글랜드에서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일은 일어나야 한다. 나는 통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토니는 마지막으로 "18살 때부터 울브스로 가기로 되어 있었고 모든 일에 흥분하고 참여했는데 일이 성사되지 않아서 상처를 받았었다. 그 이후로 나는 '그런 부담감이 필요 없는데 왜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하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그런 일은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고 나는 경기에만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 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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