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니 올모가 해리 케인에게 무서운 도발을 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3일(한국 시간) "스페인 공격수 다니 올모가 곧 베를린에서 있을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두고 해리 케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다니 올모는 케인에게 무서운 경고장을 보냈다.
다니 올모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난 독일에서 해리 케인의 무관 저주가 계속 이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난 그걸 아직 끝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케인이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해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자신의 커리어에 걸친 무관이 드디어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케인은 독일에서의 첫 시즌을 메달 하나 목에 걸지 못한 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월에 3부 리그인 자르브뤼켄에 의해 DFB 포칼에서 탈락했고, 이번 봄에는 분데스리가 트로피도 바이엘 레버쿠젠에 넘겨주게 됐다. 이달 초에는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아쉽게 패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마지막 남았던 트로피에 대한 희망이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당했다. 바이에른은 6분 만에 2-0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시즌을 허무하게 마감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케인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VfB 슈투트가르트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완파하면서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케인은 케인은 리그 36골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리그 28골),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7골),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27골)를 앞서며 골든 슈를 획득했지만 팀의 우승이라는 미션을 뮌헨에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제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눈을 돌렸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역대급 스쿼드와 함께 유로 2024 우승을 노리고 있다. 케인은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대해 돌아봤었다.
케인은 “물론 지난 시즌의 끝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시즌 전체가 나와 팀원들이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정말 자랑스럽지만, 나도 스스로 우승컵을 정말 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어서 “나는 아직 뛸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전성기에 도달해 있고, 지금의 상태가 앞으로 4~5년은 유지되기를 바란다. 따라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뮌헨과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스페인에 다니 올모가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올모는 지난 시즌 DFL 슈퍼컵에서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에게 3골을 몰아치며 뮌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가 있다. 케인의 새로운 킬러인 올모가 과연 이번에도 케인의 저주를 이어가게 만들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키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3일(한국 시간) "스페인 공격수 다니 올모가 곧 베를린에서 있을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두고 해리 케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다니 올모는 케인에게 무서운 경고장을 보냈다.
다니 올모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난 독일에서 해리 케인의 무관 저주가 계속 이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난 그걸 아직 끝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케인이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해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자신의 커리어에 걸친 무관이 드디어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케인은 독일에서의 첫 시즌을 메달 하나 목에 걸지 못한 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월에 3부 리그인 자르브뤼켄에 의해 DFB 포칼에서 탈락했고, 이번 봄에는 분데스리가 트로피도 바이엘 레버쿠젠에 넘겨주게 됐다. 이달 초에는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아쉽게 패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마지막 남았던 트로피에 대한 희망이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당했다. 바이에른은 6분 만에 2-0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시즌을 허무하게 마감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케인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VfB 슈투트가르트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완파하면서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케인은 케인은 리그 36골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리그 28골),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7골),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27골)를 앞서며 골든 슈를 획득했지만 팀의 우승이라는 미션을 뮌헨에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제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눈을 돌렸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역대급 스쿼드와 함께 유로 2024 우승을 노리고 있다. 케인은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대해 돌아봤었다.
케인은 “물론 지난 시즌의 끝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시즌 전체가 나와 팀원들이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정말 자랑스럽지만, 나도 스스로 우승컵을 정말 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어서 “나는 아직 뛸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전성기에 도달해 있고, 지금의 상태가 앞으로 4~5년은 유지되기를 바란다. 따라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뮌헨과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스페인에 다니 올모가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올모는 지난 시즌 DFL 슈퍼컵에서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에게 3골을 몰아치며 뮌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가 있다. 케인의 새로운 킬러인 올모가 과연 이번에도 케인의 저주를 이어가게 만들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