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양] 이성민 기자=
부산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에서 안양에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라마스였다. 라마스는 안양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라마스는 전반 45분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임민혁이 올려준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라마스에게 흘렀다. 라마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마스는 후반전에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8분 페신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안양 수비수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마스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부산은 라마스의 멀티골로 7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는 유경렬 감독 대행이 거둔 첫 승리였다. 부산은 7승 5무 8패(승점 26)로 8승 6무 6패로 리그 5위 김포FC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K리그2는 3~5위가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경기 종료 후 부산의 원정 라커룸 앞에서 라마스를 만났다. 라마스는 안양전 승리에 대해 "리그 1위인 안양을 그들의 홈에서 상대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박진섭 감독님도 사임한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기에 훈련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라마스는 안양전 멀티골을 통해 지난 5월 성남FC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라마스는 이에 대해 "한국에 왔을 때부터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로 매 경기 임했다. 최근에는 슈팅을 해도 골대 밖으로 나가거나 막힌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동기 부여를 얻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답했다.
부산은 박진섭 감독이 최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라마스는 자신이 처음 부산에 왔을 때부터 함께한 박진섭 감독의 사임에 대해 "박진섭 감독은 나를 부산으로 데려온 사람이다. 감독님이 브라질 선수들도 많이 챙겨줬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걸 봤다. 올해는 생각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것도 과정이라 생각한다. 감정을 표현할 순 없지만 함께한 시간에 감사드리며 다음에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진섭 감독의 후임은 제주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경력을 쌓은 조성환 감독이다. 라마스는 조성환 감독에 대해 "한 번도 만난 적은 없기에 어떤 인물인지는 모르지만 대구FC에 있었을 때 상대한 적이 있다. 조성환 감독을 만나보면서 천천히 알아가면 되기에 목표를 위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하는 걸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라마스는 마지막으로 시즌 각오에 대해 말했다. 라마스는 "아직 16경기가 더 남았다. 충분히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끼리 믿고 의지하면서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승격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에서 안양에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라마스였다. 라마스는 안양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라마스는 전반 45분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임민혁이 올려준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라마스에게 흘렀다. 라마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마스는 후반전에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8분 페신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안양 수비수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마스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부산은 라마스의 멀티골로 7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는 유경렬 감독 대행이 거둔 첫 승리였다. 부산은 7승 5무 8패(승점 26)로 8승 6무 6패로 리그 5위 김포FC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K리그2는 3~5위가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경기 종료 후 부산의 원정 라커룸 앞에서 라마스를 만났다. 라마스는 안양전 승리에 대해 "리그 1위인 안양을 그들의 홈에서 상대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박진섭 감독님도 사임한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기에 훈련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라마스는 안양전 멀티골을 통해 지난 5월 성남FC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라마스는 이에 대해 "한국에 왔을 때부터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로 매 경기 임했다. 최근에는 슈팅을 해도 골대 밖으로 나가거나 막힌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동기 부여를 얻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답했다.
부산은 박진섭 감독이 최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라마스는 자신이 처음 부산에 왔을 때부터 함께한 박진섭 감독의 사임에 대해 "박진섭 감독은 나를 부산으로 데려온 사람이다. 감독님이 브라질 선수들도 많이 챙겨줬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걸 봤다. 올해는 생각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것도 과정이라 생각한다. 감정을 표현할 순 없지만 함께한 시간에 감사드리며 다음에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진섭 감독의 후임은 제주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경력을 쌓은 조성환 감독이다. 라마스는 조성환 감독에 대해 "한 번도 만난 적은 없기에 어떤 인물인지는 모르지만 대구FC에 있었을 때 상대한 적이 있다. 조성환 감독을 만나보면서 천천히 알아가면 되기에 목표를 위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하는 걸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라마스는 마지막으로 시즌 각오에 대해 말했다. 라마스는 "아직 16경기가 더 남았다. 충분히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끼리 믿고 의지하면서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승격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