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긴장해' ATM, '홀란 백업에 불만' 메시 조력자와의 협상 진전
입력 : 202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훌리안 알바레즈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AT 마드리드는 맨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즈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이뤄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인 알바레즈는 2022년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시티 이적을 확정 지었다. 이적하자마자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된 알바레즈는 2022년 7월 정식으로 맨시티 선수가 됐다. 알바레즈는 공식전 49경기 17골 5도움으로 맨시티에 성공적으로 녹아들었다. 맨시티가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알바레즈는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공격수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 등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2023/24시즌 알바레즈는 54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맨시티의 공격 첨병이었지만 후반기에 경기력이 하락한 점이 아쉬웠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4골 1도움으로 리오넬 메시의 조력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알바레즈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한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우승의 일원이 됐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6월 “AT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이 알바레즈에게 접근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맨시티는 알바레즈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알바레즈는 이를 거절했다. 알바레즈가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이적설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알바레즈를 데려오기 위해 빠르게 접근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알바레즈는 구단에서 더 큰 역할을 바라고 있기에 맨시티를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가 AC 밀란 이적이 유력하고 멤피스 데파이도 떠났기에 새 공격수가 필요하다.

AT 마드리드는 알바레즈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제는 구단 간 협상이다. 로마노에 의하면 맨시티는 완전 이적은 물론 임대로도 알바레즈를 보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T 마드리드가 맨시티를 설득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Manchester City Argentin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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