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0억을 줘도 이강인은 못 보내' PSG, EPL 구단 '초대형 오퍼' 단칼에 거절...LEE와 함께한다
입력 : 202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이강인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가 잉글랜드로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PSG는 이강인을 계속 지키고 싶었기에 잉글랜드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그는 발렌시아 1군까지 올라섰지만 발렌시아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2021년 8월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39경기 6골 7도움으로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마요르카의 핵심 자원으로 올라선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PSG였다. PSG는 2023년 여름 2,200만 유로(한화 약 332억 원)를 들여 이강인을 전격 영입했다. 지난 시즌 PSG에서 첫선을 보인 그는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제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됐다. ‘풋 메르카토’에 의하면 한 EPL 구단이 이강인에 대해 7,000만 유로(한화 약 1056억 원)를 제안했다. EPL이 상업성이 뛰어난 리그라는 점을 고려해도 중위권 구단이 쉽게 제의할 수 있는 액수는 아니다. EPL 상위 구단일 확률이 크다는 의미다.

PSG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강인 역시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풋 메르카토’에 의하면 이강인은 파리를 좋아하며 당분간은 이 도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알려졌다. 다음 시즌에도 이강인은 PSG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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