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설 종결'... 파리 전담 기자가 직접 언급 ''다음 주 월요일에 훈련 복귀한다''
입력 : 202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강인은 다음 시즌도 파리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의 뱅자맹 퀴아레즈 기자는 18일(한국 시간) "A매치에 참여한 선수들을 오늘 훈련에서 제외했으며 이강인도 휴가 이후 월요일에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계속해서 이강인에 대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처음에 나온 이적설은 나폴리와 트레이드하는 방식이었다. 파리는 현재 오시멘을 원하고 있지만 오시멘의 높은 이적료를 맞춰줄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파리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3명의 선수를 제안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PSG의 의도는 이 작전에 기술적 옵션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현재 고려 중인 이름은 카를로스 솔레르, 무키엘레, 이강인이다. 현재 나폴리는 세 번째 옵션인 이강인에게만 관심을 가진 걸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그 이후 뉴캐슬의 itk인 '맥피 미디어'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뉴캐슬은 지난 24시간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 23세 공격수 이강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폴 미첼 신임 스포츠 디렉터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타깃으로 지목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서 "이강인은 양쪽 윙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에 능하며, 이는 미첼 디렉터뿐만 아니라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캐슬은 약 4천만 파운드(약 718억 원)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현재 파리에서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그 후반기에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밀렸으며 엔리케 감독은 바르콜라-비티냐-에메리에게 기회를 주면서 이강인의 자리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파리는 이강인을 판매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폴리의 소식을 전하는 기자인 '프란체스코 로마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팀의 미래 핵심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 실제로 PSG는 이강인을 오시멘 관련 거래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하며 그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라고 밝히며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도 파리에 잔류할 것을 암시했다.





로마노 기자는 또한 "이강인을 팔지 않기로 한 결정은 젊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가길 원하는 PSG의 목표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이강인의 뉴캐슬 이적을 모두가 점쳤지만 단순 추가 휴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강인의 이적설이 서서히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사진 =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